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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정리

명사의 종류

by 칼리번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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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명사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명사를 이야기 할 때에 다음과 같이 구분을 합니다.

1. 고유명사 (proper nouns) :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한 것들을 이야기 합니다(대문자로 시작합니다.)

2. 추상명사 (abstract nouns) : 개념이나 생각처럼 물리적으로 만질 수 없는 것들을 이야기 합니다.

3. 물질명사 (material nouns) : 물건의 재료가 될 수 있는 물질을 이야기 합니다.

4. 보통명사 (common nouns) :고유 명사가 아닌 일반적인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5. 집합명사 (collective nouns) : 사람과 동물, 물건과 같은 객체의 집합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1,2,3번은 비가산명사이고. 4,5번이 가산명사라고 배웁니다.

그리고 간혹가다 이런 설명이 나오죠. 이 단어는 원칙적으로는 ~~명사지만 예외적으로 ~~명사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다섯가지의 개념이 서로 상호배타적이고, 가끔가다가 예외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이는 전부 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1. 우선 명사는 고유명사인 것과 고유명사가 아닌 것 즉 보통명사로 나뉩니다.

*고유명사: 세상에서 유일한,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을 부르는 이름 (BTS, Sumin, Apple ...etc.)

*보통명사: 일반적인 대상을 가리키는 이름 (candle, cup, bag...etc.)

고유명사 (proper nouns) 보통명사 (common nouns)

2. 보통명사는 다시 추상명사(abstract nouns)와 구상명사(concrete nouns)(material nouns와는 다른 개념입니다)로 나뉩니다.

추상명사(abstract nouns) 구상명사 (concrete nouns)

* 구상명사: 물리적으로 만질 수 있는 것들 (computer, desk.. etc.)

* 추상명사: 물리적으로 만질 수 없는 것들 (love, luck... etc.)

3. 보통명사는 다시 가산명사(count noun)와 비가산명사(noncount nouns/mass nouns)로도 구분됩니다.

* 가산명사와 비가산명사의 차이는, 객관적으로 셀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아니라 영어라는 언어에서 문법적으로 세는 명사, 세지 않는 명사를 나눈 것 입니다. 

추상적 가산명사 (abstract count nouns) (ideas, thoughts) 구상적 가산명사 (concrete count nouns)(books, computers)
추상적 비가산명사 (abstract noncount nouns) (health, justice) 구상적 비가산명사 (concrete noncount nouns)(water, oil)

4. 집합명사(collective nouns)도 고유명사와 보통명사로 나뉩니다.

집합적 고유명사 (collective proper nouns) 집합적 보통명사 (collective common nouns)

집합적 고유명사: UNESCO, Maroon5, BTS처럼 세상에서 유일한 어떤 단체나 그룹의 이름을 나타냅니다.

집합적 보통명사: 가산적 집합명사(family, group, team ..tec)와 비가산적 집합명사(gold, silver, furniture, poetry, equipment ...etc)(우리나라에서는 집합적 물질명사라고 하던가요)로 나뉩니다.

가산적 집합명사 (collective count nouns) 비가산적 집합명사 (collective noncount nouns)

*가끔 family를 이야기 할때 전체를 가리키면 단수, 구성원 각자를 가리키면 복수 취급하라는 내용도 보입니다. 

사실 단수형을 써도 괜찮고 복수형으로 써도 괜찮습니다. 다만 현대영어에서는 거의 단수취급으로 가는 추세입니다. 

* 물론 복수형으로만 써야하는 단어들도 있습니다. people, poultry, vermin, cattle 등과 같은 단어들입니다. 그러나 그 수가 적고 복수형으로 써야 할 일이 많아서 복수형으로 굳어진 것 뿐입니다.

5. 물질명사(material nouns)는 기본적으로 비가산 명사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문법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1. mass nouns와 material nouns를 똑같이 물질명사로 번역했습니다.

2. 각 개념이 모두 상호 배타적인 것 처럼 설명했습니다.

3. 구상명사는 아예 누락되었습니다.

 참 문제가 많죠.

 

개인적으로 수의 일치는 원어민에게 숨쉬는 것처럼 기본적인 문법이기때문에, 틀리면 가장 눈에띄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주의를 기울여서 연습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명사의 가산, 불가산에서 개념에 혼동이 오게되면 시작부터 단추를

잘못 꿰메고 시작하는 꼴 아닐까요. 물론 모든 단어를 암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기본 개념틀은 똑바로 잡고 가는게 이득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명사의 종류에 대해서 다루어보았습니다. 

각 명사에 해당하는 예시 단어들을 많이 준비하지는 못햇는데요. 

그래도 대략적이나마 명사의 종류에 대한 갈피가 잡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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